민주관으로 모여! 다함께 투~쟁!!


9월 1일 수요일 오수 1시 30분.
민주관 3층 대강당으로 개강을 알리는 학내 집회가 있었다.
방학동안 우리가 해왔던 투쟁들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고 우리의 의지를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많은 교수. 교직원분들이 우리를 위해 참석해 주었다.
그리고
총장님이 이 자리를 더 크게 빛내주셨다.


방학내내 상경농성 중에도 거르지 않고 우리를 찾아와 주셨던 총장님.
학교 안에서 총장님을 뵈니 뭔가 더 힘이 나고 짠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 만큼이나 대외적으로 많이 힘들고, 고민이 많으셨을 총장님일텐데
늘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웃어주시고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아주셨다.
총장이라는 위치가 힘든 내색을 못하게 만들기도 했겠지만,
그래도 총장님을 항상 응원하고 그 뒤를 꾸준히 따르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학내 집회에선 동영상을 보여주며, 백마디 말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상경농성을 했고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직접 학우들에게 보여주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구성원들이 서로 똘똘 뭉치는게 중요하다.
'도대체 왜 저런짓을 해?'
하고 생각없이 던지는 말들에 상처받는 우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상지대는 이만큼 힘들지만 저희는 이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고 12000학우 하나하나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개강 후 첫 집회.
많이 참석하지 않을 줄 알았지만 강당을 꽉 채우고도 모자랄만큼 많은 학우들이 찾아왔다.
지칠때도 되었건만 상지인은 정말. 죽지 않나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우리에겐 언제나 바로 지금이 시작이다.
그렇기 때문에 벌써 반이 지나갔고, 우리는 우리의 정상화를 위해
아주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되는 것이다.
상지인이여 지치지 말고 끝을 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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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군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큭큭 우리 애들엄청많이온거 찍었어야되는뎅

    2010/09/0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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