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8일 `상지학원을 지키는 우리들의 이야기 No17.


오늘의 날씨는 그다지 햇볕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더위는 물러갈 기세가 안보였다.
그래도 우리는 열심히 오늘도 변함없이 농성!
생자대와 보과대가 농성장을 찾아주었고, 낮부터 선전전과 1인시위를 함께 해 주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민주당과 민노당 국회의원들이
우리의 문제에 대해 면담을 마치고, 감사하게도 농성장을 찾아주셨다.
학우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해주며 힘내라는 응원의 메세지도 잊지 않으셨다.
그리고 나서 교과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얻은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전해 주셨고,
어떤 흐름으로 우리의 문제가 흘러가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논의 하였다.

어떻게 보면 희망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더 열심히 다음달과 다음학기를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들이었다.
이럴때면 차라리 확실한 답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녁에 있던 촛불집회는
지친 우리의 기운을 북돋아주기라도 하듯 매우 힘차고 신났다.

김재현 선배님이 찾아와 사회를 봐 주셨는데,
다 함께 민중가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문선을 배우는 시간을 갖아.
간만에 학교생활로 돌아간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데,
만약 우리의 투쟁이 승리를 얻어 정상화를 얻기라도 한다면 우린 얼마나 기쁠까?

그 날을 위해 오늘도 변함없이 달려가는 우리다.



댓글로 서명하기 ◀◀       ▶▶ 청와대 민원게시판에 민원 넣기

TRACKBACK :: http://saveschool.net/trackback/89 관련글 쓰기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29 













get rss